사무실에 강아지를 누가 데려와서 키우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고 심장 멎는줄..


토실토실 귀엽고,


발 한쪽에만 신발 신고




너무 토실토실하고 순하고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뿌셔버려ㅠㅠㅠㅠㅠㅠ


꼬미랑 다르게 곰순이는 혀가 말랑하고 부드러워서

신기한 촉감..!


개껌주문했으니 어서왔으면 좋겟다 헿헿.


귀여움이란 너무 치명적인듯.. 건강에ㅠㅠㅠㅠ



어젯밤, 꼬미에게 물을 조금 먹이고

삼십분정도 기다려봄.


혹시나 또 속이 안좋아서 토하진않을까..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꼬미가 토하는 기색이 없어서




고양이 캔 + 츄르조금 + 물조금 



섞어서 부드럽게 으깬뒤 꼬미에게 먹임.

고양이 전용 죽은 왜 없나요ㅠ 



뭐지 뭔가 있을거같은 예감에 찾아보니 있음..


고양이 죽..


집에가서 끓여주던가 할까..ㅠ


첨에는 이렇게 티스푼에 떠서 먹을수 있게 하다가


잘먹는것 같아서 그냥 먹임 잘먹는다 내새끼 쮸압쮸압






먹고 약먹고 누워서 휴식..



좋아하는 고등어 인형안고



잘때까지 토닥토닥 쓰담쓰담.


우리 착한꼬미한테 몹쓸짓한거 같아서 미안한데...


잘 견뎌줘서 고마울뿐이다.





어젯밤, 집에 데려온후 고통스러워 하는 꼬미를 위해 


플라스틱 넥카라 하고있으니


크아아악 뜯으려고 소리지르고


꼬미가 걸을때 후진도 했음 ㅠㅠㅠㅠㅠ


*오늘도 통장에서 텅텅 소리가 나는구나*


하 생각보다 저걸 저렇게 불편해 할줄 몰랐는데..


당연히 없던게 붙어있으니 더 그럴듯,


게다가 꼬미가 토할때 플라스틱 깔때기형식으로 

되있으니 다시 삼킬까봐 공포였음.


(사실은 조금 삼켰음.)



세탁이 용이하다길래 이걸로 고름..



빨리 왔음 좋겟다 우리 꼬미 안불편하게ㅠㅠ






꼬미는 어젯밤 평소에 누워자는 이불에 엎드렸다가, 누웠다가.

아픈지 큰소리로 몇번 소리 지르다가,


새벽엔 화장실에 두번가서 쉬를 했어요.


아파서 기운이 없어서인지 


쉬는 화장실에하고 모래로 덮지도않았더라구요....






아침 7시 30분에 


물을 먹여 보려했으나, 안먹으려고 해서 


숟가락으로 물 조금 떠서 입안에 넣어줬어요.


카페에 보니 그럴때 주사기를 사용해서 준다던데 


집에 주사기가 없어서..


숟가락으로 조금 먹이다가,


잠시 두고 츄르에 약을 섞어서 줬더니 안먹는줄 알았는데


티스푼으로 세숟갈정도 먹었어요. 그뒤론 먹는거 거부.




얼마전에 사준 다이소 고양이 모빌에 엎드려있었어요.

평소엔 모빌흔들고 만지고 꺄륵꺄륵 노는데 

기운없이 저러니까 진짜 맘이...




8시 5분경에 갑자기 화장실쪽으로 

걸어가서 으어어억 하더니


다 토해냄.......................


놀래서 닦아주고 토닥여준뒤에 



부랴부랴 챙겨서 

꼬미를 병원에 데려갔어요.

아파서 낑낑거리는데도 만져주니 꼬리를 살랑살랑..


회사엔 조금 늦는다고 어제 연락해둔 상태였으니... 

미리 연락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사맞고 드레싱을 다시해준다고 하네요.

울먹거리면서 토하고 물도 안먹고 그런다고 했더니,


수술뒤엔 그런 경우가 많다네요..ㅠ


회복을 점점 할거라고 하는데도 걱정이..


빨리 건강해져라 꼬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애간장이 녹아서 잠도 설쳐서 다크서클이 퀭 하니 내려왔는데,


말도 못하고 우리 꼬미 앓았을거 생각하면..ㅠ



오늘은 황태사서 황태물 우려서 좀 먹여야겠어요.


꼬미야 힘내자ㅠ




오늘 낮에 조퇴하고 달려가서 중성화했네요..



오후 세시에 마취하고 수술들어가서,

기진맥진한 상태로 나왔어요.


마취할때 구토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꼬미는 수술끝나고 집에와서 구토를 계속..


내일부터 받아온 약 먹이고 삼일간은 매일 병원가서

주사맞고 드레싱하기로 했어요.


배고픈지 밥그릇 있는 주변 왔다갔다 하는데

맘이 너무 안좋음...


이불에도 토하고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

우리 꼬미가 힘든 시기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다시 원래 자던 안방에서 자는데

아까는 식탁밑에 있으려해서 저렇게 담요를 깔아줌..


내일 아침 약먹고 토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더 아프지않고 무사히 넘어가길..







투데이 점심은 광양에서.


아구찜 맛있는곳이 있다고 하길래


아.........며칠전 아구찜 먹었는데..ㅠ



2017/10/18 - [나, 일상이야기/먹방스토리] - 순천 군산아구찜에서 아구찜을 냠냠챱챱


라는 아련한 기억을 떠올렸으나,



오늘의 아구찜은 그거랑 또 다르겠지!!!! 


하는 생각에 설렘 후후후후후후훟후ㅡ흐흫



맞은편에 하나로마트가 엄청 큰게 하나 있어서,


길가에 주차안하고 마트주차장에 했음.



겉은 깔끔 속은 조금 좁음.



확실히 쌀은 국산이 맞군요.!!


저렇게 쿨하게 쌓아두시다니 ㅋㅋ

여기 알려주신 분이 말씀하시길,


밤에 안주면 먹으면 끝내주신다고 함.


우리는 아구찜 (중) 사이즈로 시켰다.

35,000원


더... 더 큰걸 먹고싶었는데..!!!!!

셋팅된 기본찬.

음- 저 배추절임? 배추나물? 너무 맛있었음.....진심...

난 다른건 거의 안먹고 거의 

저 배추나물이랑 김치만 챱챱 먹은듯




내사랑 배추 헉헉 

간도 양념도 너무 적당했어..


이건... 양태인가..? 

아직 생선이름은 잘 모르겠음..

찐 생선에 양념해서 졸이거나 한거같은데 


안비리고 맛있었음.



드디어 나온 아구찜(중)자의 크기에 놀람.

몹시놀람.


사실 순천 군산아구찜은 마시쪙!!! 근데 좀 비쌈..


인데,

여긴 마시쪙!! 근데 좀 싸네???


여기 첫맛이 들깨가루가 들어가는지

고소한맛이 나는게 독특했음.



근데 먹는데 치중해서 역시나..........


배터질때까지 밀어넣고 옴.


담엔 서대회 먹으러오자고 다짐받음.ㅋㅋㅋ




*내손 왜이리 흑인이지...ㅠ*



사장이모?한테 담엔 오기전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명함들고 나왔음.


요번주만 두번째 먹는 아구찜인데,


두군데 다 맛있어서 기쁨. 홍홍홍








거북이들 밥먹인뒤에 한번 씻기고 수건으로 챱챱

물기만 토독토독 털어내니


아름다운 등갑을 드러낸 우리 꼬북이



우리 꼬북이가 언제 이렇게 자랐담 ㅠㅠ

커져도 귀여워,,


이전 포스팅때 처럼 아기아기했을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자랐지만 아기인 꼬미보다 덩치가 작은관계로..


꼬미를 피해 일광욕시키는 요즘.


언제 오빠들이라고 부를것이냥!!!!



고등어 안고 킁카킁카중.

몹시 귀여워..





돈쓴 보람이 넘치네요 . 하하하하하하


얘들 때문에라도 직장을 계속 다녀야지 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


드러워도 다녀야지요 ㅠㅠㅠ




거북이와 고양이는


언제쯤 친해질수 있을까,


친해질수 있기는 한걸까 ; _ ;싶은 하루.

생선쿠션 사줬어유.. 네이ㅂ에서 또 구매..


1+1으로 하나는 고등어, 하나는 붕어



생각했던거보다 생선이 너무 리얼하고 좀 징그러웠는데


꼬미가 좋아해서 나도 행복♡


*붕어에게 웰컴인사를 나누는중*


아 이렇게 격정적인 반응이라니,


꼬미를 위해 뭔가를 살때마다 이런반응을 보면


행복해지는것같아요>.<



생선쿠션은 안에 캣닢가루를 솜에 넣을수 있는 구조라서,


흥미가 떨어졌다 싶을때(냄새가 안날때?)

가루를 넣으면 새거처럼 좋아해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직 흥미가 떨어지지 않은 우리꼬밐ㅋ)


날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지만,, ㅋㅋ



야무지게 사냥하는거 같죠?

우아한 꼬미의 무서운 모습 +_+




데빌스네이크도 사줬는데. 아..


8개 셋트로 구매했어요.


너무 많은거 아닐까 하는 고민 두시간만에 끝남.


그때 이미 하나 망가트리고 ㅜㅜ


1주일도 안되서 3개나 망가져버림...



그래도 데빌이 있으니까 다른 장난감보단 일단 데빌 헉헉


숨이 차오를때까지 데빌이를 헉헉


ㅋㅋㅋㅋ




그래서 다음 포스팅은 데빌스네이크로 해야징..!






부산에서-_- 에이즈걸린 26살 여자가 성매매를 했다네......


성매매단속 현장에서 적발된상태에서 사건기록 조회하다가


2010년 초 에이즈 감염판정을 받은 뒤 상대방 남성에게 전파해 형사입건된 기록이 발견됐다고함.



그제서야 잡혔다고..


와......"단속 전까지 10~20차례 성매매했고 단속 후에는 중단했다"라고 진술했다는데,


채팅 앱으로만 그정도 했고, 다른걸로 더 했으면 했지 안했을거같진않네요..


진짜 무슨........ 



실시간 검색 1위라는것도 충격이네.




성을 파는놈이나 사는놈이나


그냥 그놈들하고 산다는거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생길지..


잘한놈들 하나도 없는 오늘 뉴스.!!!!!!!!!!!



















어제 저녁엔 여수 중앙동에서 저녁먹고, 

아트박스들렀다가 집으로 오는 편안한 일정이었어요.



저녁은 중앙동 팔계촌에 두루치기 먹으러 갈지,

쌀국수 먹을지 고민하다가,


조금 쌀쌀한 날씨에 쌀국수로 결정.



얼마전에 여수 에머이 갔었는데.

진심 진짜 실망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나는군.


서비스는 그냥그랬는데


양도 작고 가격은 구천원에 맛도 그저그랬음..




하지만 여기.


입구부터 베트남식당이라고 적힌 이곳은.


베트남 부부? 가 운영하는 곳임.


항상 갈때마다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하지만 착한 가격.


메뉴판임


우린 항상 가서 외치지.


"추천 좀 해주세요"


베트남 한번도 간적없는데,

여기서 먹고 난뒤로 가고싶어짐;_;



오늘의 메뉴는.


남양쌀국수, 쌀국수,

짜요, 껌션, 

스프라이트1개



둘이 먹은거 맞아요.......


첨에 그냥 쌀국수2개에

짜요만 주문했음.



이게 오천원밖에 안함.. 이양에 이 퀄리티에..이 맛에...


이건 남양 쌀국수, 고기에 새우가 들어감

울남편이 시킨것.



내가 시킨 쌀국수. 

면이 진짜 정말 맛있다.


사진찍는다고 못먹게하니까 그새를 못참고..


암튼 이렇게 먹었는데,


사실 너무 아쉬운거임 ㅠ 진짜ㅠㅠ


그래서 껌션이라는 새로운 메뉴에 도저어어어어언.

사진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놀람.ㅋㅋ


첨엔 아 우리 잘못시켰을까? 라는 생각 잠시했음.



얼케먹어야되는지 모르니까 어버버버 하고있을때


사장님이 옆에있는 노란 소스?를 밥이랑 비벼서 먹는거라고 하심.


반신반의 하면서 비볐는데..



아 진짜... 천국을 맛보고 옴;_;


요번주에 또 갈거같당. 하하하핳



메뉴를 4개 먹었는데 26,000원 나왔네요.

다먹어 갈때쯤


베트남 남자들이 서너명와서 저녁을 시켜먹는데,


외국나가서 찾는 한인식당가는 기분이 저런걸까?


하는 생각했음.


암튼 진짜 맛있었음. 진짜 !


그나저나 외식에 너무 돈을 쓰는건 아닌지.......;_;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이라는데,

이때까진 낮에만 갔었는데..ㅠ

일하니깐 저녁에 가야하는 슬픔..


맛있게 먹으면 칼로리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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