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를 데려오고 이틀정도 지났을 무렵.


꼬미의 안락한 잠자리를 위해 고양이집을 검색하던 나는.


(사실 몸부림치다가 작은 고양이가 어떻게될까봐 무서웠던게 더 컸던 기억이남..)


어김없이 같은 침대에서 자기때문에 

바닥에도 에어매트리스를 깔고 남편과 이산가족이 되어 자고있다.

꼬미의 안전을위해..ㅋㅋㅋ







정확한 멘트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주인님에게 집을 사줬다고 거기서 잔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라는 식의 글을보고, 빵 터졌었음.

(내가 그럴거라는 생각도 안하고..)


ㅜ_ㅜ 블로그는 다음에서 하고있지만 샤핑은 네이버에서 했다.





헐. 몰랐는데 벌써 이게 한달전?!?!?!?!!?!?!??????


흠흠, 27천원 주고 산거니, 실용성보단 사실 몹시 귀여워서 구매했던 과거의 내자신아..


그치만 사고나서 만족함ㅋㅋㅋ


왜냐그여..?


밤잠은 여전히 우리와 같이 자지만, 낮잠은 저기서 자주기때문..!!!!!!!!!!!!!!!!!!!!!!!!!!!!!!!!!!!!!

심지어 몹시 귀여워...






자다가 날 바라봄..ㅋㅋㅋㅋㅋ


안이 은근 넓고 높고 폭신해서, 꼬미가 낮잠잘때 애용한다.


캣타워에서 낮잠자기도 하지만..+_+


고양이는 쉴 공간이 몇군데 있는게 좋다고 하던데. 


낮잠 제발 내 무릎위에서 한번만자줬으면... 그래줬으면..ㅠㅠ






화창한 주말오후의 꼬미. 









명절 긴 연휴전날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갔다.

챱챱 먹다가 옆에 술냉장고를 보니

좋은데이가 있어서 주문한뒤 한컷.


뱃속에 소중하게 넣고 왔음.





올해 연휴가 길어서 시간에 쫓기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참 여유롭고 좋다.


먼길 운전하는 사람들도 화이팅




꼬미는 지금은 캣타워에서 숙면중..


밤엔 이불에서 자고 낮에는 캣타워에서 자고.

취향이 참 일관적이다 좋닼ㅋㅋㅋㅋㅋㅋ




(아마도 그제)
작년에 구매한 곰돌이푸 담요에 포옥 싸여서.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비오는 여수는 운치있다.

밤엔 포차에 나가볼까 생각중인 지금.



나는 소주가 먹고싶다ㅏㅏㅏㅏㅏㅏㅏ






우리집에는 벌써 두돌이 지난(우리집에 왔을때를 기점으로)

거북 오빠들이 있다. 꼬북이와 꼬봉이.

꼬미도 우리집안은 "꼬"자 돌림이니

고민하다가 꼬미가 된거.


덩치 큰 셋째다.


꼬미는 막내니까 오빠라고 불러야지.


라고했는데..... 꼬미녀석 ㅠㅠㅠㅠㅠ




오빠들이라고 대우해주는건 바라지도 않을게ㅠㅠ

심심하면 거북 형제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미안할뿐 ㅜㅡㅜ

높은 선반에 올리자니 점프해서 우다다 하다가

부딪혀 떨어져 뚜껑열리면 그야말로 대참사일 거라는 생각에.

오늘도 고민을 깊이 하는중.



다행히 뚜껑을 덮어둔 채라.........

심심하면 올라가서 지켜본다....


일광욕 할때는 특별 격리 라고 하기엔 뭐한.

꼬미가 낮잠잘때 지키면서 두시간정도의 일광욕을..





우리집에 오고 몇달 지났을때의 꼬봉이.



올해 2월 달의 꼬봉이.

이년동안 안자란줄 알았는데.

얘들도 꽤 많이 자랐다.!




거북이들을 안전하게 키울수 있는 방법.

뭐가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호우!!!!!!


정리안된 핸드폰 바탕화면에 새로 자리잡음.



다운받은지 이틀 

나는 비틀 -_-

(수면부족으로)



앞의 시리즈를 충실히 이어받은 후속편(?)이다.


전작인 꿈의정원에 이어 꿈의 집.!




꿈의 정원이 정원을 가꾸고 꾸민다면,

꿈의 집은 집안을 광내고 빛낸다.



오늘의 노예 오스틴..ㅠ




1편에선 집사로.


2편에선 아들로.


막노동하는건 똑같다..불쌍..ㅠ





레벨 87인데 집은 크게 바뀐거 없구요ㅠㅠ






전이랑 같은듯 다른,


그래픽은 많이 좋아졌당.


집에서 쓰는 찻잔, 전등 

이런걸로 맞추기하고 ㅋㅋ



난이도도 좀더 올라간듯.



꿈의 정원 지금 몹시 너무 어려워서

(강제로)잠시 쉬는중인데.


모두 같이 해요+_+



아, 근데 클리어뒤 와우! 하면서 

박수 쳐주지 않아서 속상..


박수는 쳐주는데 와우! 를 안해줌 ㅠㅠㅠ


어휴.. 하트나 팡팡내렸으면 좋겠당..!






얼마전 우리집에 온 꼬미를 위해 많이도 샀다.ㅠㅠ


통장에서 텅텅 소리날 만큼.


비싼건 해주지 못했지만, 신경써서 고르고 고른 것들로,!


하나씩 올려볼것이다.... 이왕 내돈들여 산거.. 포스팅이라도 하게...



암튼 그래서 꼬미를 데려 온뒤  한 네번째던가 다섯번째로 구매한것.


그것은 바로..........


털장갑?! 이다.


실리콘재질로 된 손을 접기 힘든 장갑녀석..ㅠㅠㅠㅠㅠ


안에 있는 속털 제거안해주면 그루밍할때 털 너무많이먹어서 헤어볼을..~~~ 이렇게 보고


싫어하지만 그래도 쓸어줘야지.! 라고 시도했다가 실패한지 삼일...............


어제 다시 이를 악물고 붙들었다.!


반응은............


*공포영화 아닙니다.. 우리 꼬미에요.. 동물병원갈때 차탔을때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자동차 탔을때 처럼은 아니야.. 만족했어 난...


조금 아프고 옷이 조금 구멍났지만..... 이 쾌감을 보기위해서 극복한거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


다빗기고 진짜 식겁.. 얘 탈모인줄 ㅠㅠㅠㅠ 더 자주 빗겨줘야겠다는 생각했어요.


다 빗은뒤엔 츄르로 챱챱!




다쓰고난뒤엔 저런식으로 떼면되는데 드라마틱하게 쫘악 뜯어지진않고, 


털이 저렇게 조금씩 남더랑.. 내가 잘 못떼는건가;;;;


털을 뭉쳐보니



이렇게 되는데 그,,, 바늘로 콕콕 찔러서 만드는 공예해도 될거같은 느낌.



털을 뭉친뒤에 냄새맡으니 꼬미냄새가 나서 좋더라...+__________+












저번주 낮에!! 먹은거 잊지않기위해 포스팅.!


여수온지 삼년이 되어가는데

가깝고도 먼 광양은 부산갈때나 뭐 지나가기만 했지만.!


광양불고기 먹으러 광양으로!

마침 그주에 광양불고기 축제한다고 차량통제하는
구역이있었다.!


근처에 주차하고 뚜벅 뚜벅 걷다가

이 근처에서 먹을만 하다는 삼대? 암튼 불고기집으로 입성.


다른사람들이랑 다같이 있어서ㅠㅠㅠㅠ

사진은 눈치보며 힘들게 찍었음...



엌ㅋㅋㅋ 메뉴판은 내가 시킨게 아니라 못찍......었지만

국산이랑 미국산이던가 호주산 소고기중 선택하는것.

호주산이던가 미국산이던가를 시켰다.

근데 그것도 일인분 만육천원..............




반찬은 정갈했는데 깔끔한맛.!

나물이 맛있어서 추가로 먹었었음...ㅋㅋㅋㅋ



특이한건, 서빙하시는 분들이 외국분들이 많으셨다.

다들 유니폼 깔끔하게 입고 열심히 일하셨음.!


후식은 공기밥 냉면 이었는데

공기밥먹으면 된장찌개가 안나오고 시락국이 나옴 ㅠㅠ


그래서 냉면 먹었는데 냉면은 굿이었네요!!!!!!!!!


축제때 갔으면 더 저렴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오늘의 맛집정리 끝 +_+








이름은 꼬미.


육개월 정도 된 하얀 고양이.


가족이 되었다.


원래 키우던 주인이 사정상 못키우게되었다고
유기동물 센터에 보내려고ㅠㅠㅠㅠㅠ하는걸

신랑이 키워보겠다고 데려옴....


첨엔 조금 반대했는데.

사실 우리 집엔 같이 산지 이년된 거북이형제가 있기때문..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평소에 청소도 잘안하는 우리가ㅠ

털이 달린 동물을 키운다는건...............


하며 첨엔 내가 조금 반대했으나.

신랑이 보내온 사진보고 완전 그냥 훅!!!!




내맘에 들어온 꼬미.

"키우는건 괜찮지만 같이 자는건 안돼."
라고 못박았던 내가.


첫날부터 한침대에 자기시작했다......;



우왕좌왕 벌써 이주가 되어가는데,


삶의 변화는 매우 크게 일어났다.


청소를 열심히 하게되었고;;
둘이 멍때리며 애교를 보다가..

고양이에겐 이게 좋대, 하며 대화를 끊임없이....

놀아주고 만지는건 기본옵션이니.


다행히 개냥이과? 인지 처음부터 비비적 거리며
애교를 부려줘서 너무 행복하다...


이제 나도 고양이있어..!!!!!!!!


휘날리는 털도 (그나마 짧은털이라 덜빠진다고하는데..)

무너지는 통장잔액도 모두 감안 할 만큼.

커다란 축복.


꼬미야 앞으로도 즐겁게 살자.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







feat. 산책 다녀온 후 기절한 꼬미ㅋㅋㅋ



제주 가기전에 여수 서시장에 들러서

점심먹고 가기로했네요!

가게는 아담해요 작은 테이블수에 친절한 주인이모~

가끔 서시장에서 장을 보는데,

종종 가서 먹는 집이에요.




가격은 크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데,

맛이 끝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원래 잔치국수만 도전하는데,



오늘은 제가 팥죽에 도전하고

신랑은 더우니까 콩국수........



아 근데 콩국수 비주얼보고 기절할뻔 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시원해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먹으니까 겁나 고소한게 .... 제가 더 먹었네요........

도와줄게^^ 라고 핑계대고....::





그뒤에 나온 팥죽.!

경상도 팥죽은 안에 새알이랑 쌀=_= 이 들어가서

진짜 죽인데 전라도쪽은 좀 다른가봐요.'

너무 맛있게먹었지만 콩국수........ 최고였음....




근데 여기 깍뚜기가. 덜익은것도 팍 삭은것도 아닌.

아석아삭 맛있는 깍두기였음 ㅠㅠㅠㅠㅠㅠ


제주 다녀와서 또 갈거에요!!!!!!!


여긴 최고야 레알 진짜 진심!



낼부터 휴가라서 맥주 한잔하러왔어요 :)

오징어중의 오징어 갑오징어랑 맥주마시려고 대기중ㅋㅋㅋ


갑오징어님이 뽀얀 자태를 빛내며 오시면,

맥주를 식도열고 콸콸콸 들이부을거양!

라고 적자마자 나옴ㅋㅌㅌㅋㅋㅋㅋ




아 남편이 잡아뜯는데 뜨거워죽을라캄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울 남편은 삼년차 신랑~



휴가의 시작은 역시 술이랑 함께 해야지~!







오늘 맛있게 먹구 집에가서 짐싸고!!!!!!

꿈나라로 떠나야징!







어제 피자 포스팅했는데.

어제는 어메이징하게 바쁘게 돌아다닌 날이었다!


여수에서 순천 선암사로 먼저 출발해츰.



네.. 주차장비 2,000원.
경차는 1,000원이던가 그랬어욤.




주차하고 올라가는길

경사는 없고 완만한길이라 좋았음.




한 오분? 십분이엇나?

울창한 나무 사이로 걸으니 바람도 선선하고,
좋았는데, 다람쥐도 세번이나 목격!!!!!!!



옆에 졸졸졸 흐르던 물소리에 계곡에 발도 담궈봤어욬
근데 발이 시려워서 금방뺌..



조계산 도립공원의 한자락에 위치한 선암사.!

산을 하나 넘으면 유명한 송광사도 갈수있는데,

여기서 가려면 등산을 해야하는 ;;


그냥 더 유명한 선암사로 슈슉 갔음.



여기 너무ㅠㅠ 너무 너무 좋아요 ㅠㅠ

마치 자연휴양림같음.



아 계속 걸으니 땀이 나긴했는데 찝찝하진 않았어요.

그냥 기분이었을수도 있지만.



절안은 조용하고 휴가철이 끝나는 즈음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한 느낌.

곳곳에 벤치도 있어서 잘 구경하고왔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여기 템플스테이도 하는거같은데.

한번 참여해보고싶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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