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사실 별일 아니다.(나에게만 큰일)

여서동에 제본맡긴거 찾으러왔다가.

아직 제본안되서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오랜만에 커피숍에 혼자있으니.

기분이 묘하네. 재미있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공황장애인거 알고난 뒤로는 혼자선 거의 안왔으니까.

오늘은 나포함 두테이블 뿐이고 잔잔한 노래에 분위기 좋다.


아포가토 주문함.
아포가토 나오자마자 마음이 스르륵.

분노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녹아내림.


별일아닌데 괜히 빡쳐서 거품물지말자.

이런일로 분노하면 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가냐고오!!!


오늘도 웃어야지. 오늘은 요양하고 맛난거먹고 쉬어야지.



종일 아팠다.

퇴근하고 집에서 반기절했다가 죽먹고 링거맞으러 나옴.

병원에 사람이 많아서 대기좀 했다가 링거를 수숙..

링거실 더워서 땀을 한바가지흘렸다.


그래도 좀 살만해서 링거샷 남겨봄.

관종의 길이란 이런것이다..


코바늘 꽃수만 마무리하고 지퍼 어서달아야하는데
일단은 체력 충전부터 하고.......또 미룬다..

빨리 나아야 월간보고서도 후딱할텐데.

땀만 주륵주륵 난다. 열은 어제보다 덜나고.

점심거르고 저녁에 죽조금 먹었더니 살거같기도하고..

빈속에 약먹고하려니 고역이였다.

바보처럼 감기약 두고가서 챙겨간 한약만 먹음.


내일은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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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고도 잠이오지않아서 새벽세시쯤 잠들었다가
오전 열시가 좀 넘어서 일어났다.

폭염주의보가 떨어진 토요일 오전은 일어나서 처음엔 안덥네
하다가 좀 늘어져있으니 더워서 에어컨틀고

종일 거실에서 꼬미랑 뒹굴뒹굴.
꼬미는 덥지도 않은지 베란다에서 잠을 잤다.


직접 만들어서 끼워준 방석을 잘 사용하는중.


뭐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밥은 거르고
아이스커피만들어서 마심.

세부에서 사온 커핀데 맛이 기가 막히다.

이름조차 great taste.

몹시 만족 :)

누워서 뒹굴거리다 영화를 두편보면서 날개죽지가 아파서
코코넛오일바르고 열심히 마사지.
저녁일 마치고 들어온 남편이랑 저녁을 먹고.

어깨만 조금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고 좀 하니 살거같음.

구봉중학교를 여러바퀴돌고 한시간정도 나갔다왔다.

운동을 해야하니 낼부턴 운동을 하자.

건강이 최고니까.:)

항상 내가 최우선인 삶을 살아야지.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거같다.
집에도 가고싶고 엄마아빠도 보고싶고.

일찍 약먹었어야했는데 오늘은 좀 늦었다.
내일은 기분이 더 좋을거야.

되새김질하고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는 피해망상적인 행동이
나에게 좋지않은 습관인데.

안그러려고 노력하는중임에도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요즘은 조금 덜한거같지만.

오늘도 잘 참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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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스타벅스를가다가 사이렌오더 넣으려고 보니

어느새 골드카드가 되었다.


보니까 몇잔마시면 한잔 공짜로 주는듯.

여덟잔 더 마시면 쿠폰주나보다.

사무실에 새로운 분이 오셔서 정리도 하고 일하다보니

오랜만에 바쁘게 일하고 일한 느낌 뿜뿜.


새로오신분은 나이가 우리 아빠또래인데,
애기 나이는 몇살이에요 하고 물었더니

애기가 마흔이 넘었대.....

사이좋게 잘 지내야 앞으로의 삶도 평온하게 흘러가겠지.

저녁을 먹고 쟈스민티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부드럽고 향긋하더라 차를 그대로 갈아넣은 느낌.


정작 먹으라고 준 사람은
입에 잘맞지않는것같다는 평가를 함.

입에 넣는건 뭐든 맛있으니. :)

아이스크림먹고 코코넛오일을 몸에 바르고 신나게 문질문질했다. 근육을 풀어야해!!!! 근육근육!!!!!!!

어깨가 녹아서 빠져버리는거같아....

휴가를 받으면 부산집에 갈까했는데.
무산될거같아서 별 생각 않기로 함.

현장 일정이 그리 순탄히 굴러갈거같지가 않다.

벌써 11시가 되었다는게 믿어지지않네.

크게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말지어다.
내일은 오랜만에 병원가는 날이다.

씬남!!!!!!!!!!!!!선생님 보러가는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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