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에어팟프로가 왔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리뷰에 동참하쇼!"

라고 협박했다 (인성질)

 

홍콩애플스토어에서 구매대행해서 한 2주정도 걸렸나?

*큐텐에서 구매했다고*

둠칫둠칫 어제왔다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택배는 뜯는맛.

 

와 영롱한 저 콩나물 업글버젼...

저 밑의 사각부분만 도려내면 상자 그대로 보관가능하다고 뿌듯하게 웃더라.

웃는게 귀엽긴 하지만 굳이 그렇게 보관해야하냐고??

 

보관이라도 영롱하게 하고싶은 마음이겠쥬 

저는 이해합니다요 암요.

국내 정발 개시된다고 예약구매받을때

와나 지를까말까 하다가 질렀던 이틀전의 나.

쿠팡에서 샀는데.

 

일시품절 위엄 지린다....

막상 껴보니까 사람들이 왜 찬사를 보냈는지 알거같음 ㅠㅠㅠㅠㅠ

내일 진짜 오는게 맞는가ㅠㅠㅠㅠ 설레여죽것네ㅠㅠㅠㅠㅠ

 

기분왔다갔다 하는거보니 생리싸이코가 오고있나보다..

 

 

 

연락을 하다가 안하게되면 신경쓰이고 아 내가 뭘 잘못했나? 

왜? 라는 의문을 잘 달고 지냈고,

거절도 잘 못해서 그냥그냥 둘러대고 거절하다가 관계가 파탄난적도있으며,

그냥 지나가는 관계들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고 

내가 해줘야해 아니야 도와야해 이런느낌으로 살다가 깨달은건데.

 

나는 착한게 아니고 병신이었다.

정작 중요한 관계들은 내팽겨치고 필요없는 관계들에 집중했었..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다*

 

괜찮다가도 사실 안괜찮다 힘들지 않다고 생각해야지.

 

약을 바꿔서 아침약을 저녁에 먹는걸로 바꿨다.

아침약이 젤 중요하댔는데 아침약을 자주걸러서 그런가봐.

약간 미칠거같을땐 그냥 이렇게 주절주절 적는것도 좋은거같다.

 

어제 병원에 가는날이라 갔는데.

접수대 앞에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다.

내가 오고 뒷사람이 왔는데도 자리지키고 서서

상담이 왜 오래걸리냐는둥 자기순서는 언제냐는 등의 이야기를 물으셨다.

 

약간 분노에 가득차있는 상태에서 프론트의 직원분만 공격당하고계심..

'저 아줌마 뭐야 미쳤나봐' 라고 생각하다가

아 여긴 정신의학과였지. 하고 깨달음.

 

어디가 미쳤는지 모르는사람이니까

안건드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하곤 얌전히있었다.

의외로 병원을 나갈줄알았는데 주변에 통화하며 본인의 상황을 알리면서

기다리시더라........

 

어떻게 한사람이 30분넘게 진료를봐욧!! 이러셨는데.

30분 걸릴수도있죠.. 사람마다 다른것을........

프론트직원분께 귤을 세알드렸다.

선생님께도 귤을 세알드렸다.

(선생님은 갈수록 초췌해져가신다..)

 

콱콱울고 나와서 약을 받으며 계산하려는데

귤이 달다고 잘먹었다는 인사를 받았다.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지음 .

아니 참 저런아들있으면 좋겠구나 싶더라고.

 

 

 

 


17잔 마시면 스타벅스 다이어리나 볼펜 선택가능한데
볼펜 너무 이쁩니다요!!!!!!!!!
기간은 2019년 10월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네 현재 총 10잔마셨습니다..

너무 귀여운 포장

비닐랩을 벗기면 쟈쟌

진짜 틴케이스 너무이뻐..
코바늘 넣으면 딱일거같아..
달라고 졸랐지만 칼같은 거부.:(


두가지 종류의 캐릭터를 교체해가며 붙일수있어요.


라미랑 콜라보했는데 볼펜 질도 우수한편.


부드럽게 슥슥 써지고 옆에
리필심까지 함께동봉되어있음.

악세사리는 그냥 쭈욱 밀어넣으면 올라가고.

리필은 볼펜 앞부분을 돌려서 가능합니다.


커피는 역시 뱅쇼랑.. 뭐먹엇더라....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는..

근데 스타벅스 볼펜 커피 17잔먹는거치고는
너무 비싸지만(...)
어차피 커피는 계속마시니깐 괜찮은듯하다.

스타벅스카드 자동충전해둬서
때때로 보고쿠폰도 줘서 넘나 좋고.!


흰색도 녹색도 다가지고 싶은 하루.:)

비싼 가격에 오는 현타를 방지하는
스벅의 센스란.

역시 디자인값인가.. 후회하지않아요.!

 

아무것도 안하고있었는데 그냥 푸욱 계속 이대로 쉴 생각이었는데.

토요일 저녁9시까지는 그게 가능했는데.

동생들이 왔다고 종포해양공원으로 나오지않겠냐는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나서 든 생각이 이거 꿈인가? 였다.

내가 너무 잠을 못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날 금요일에 율촌에서 광양으로 광양에서 여수로 바쁘게 움직였는데.

저녁 약속까지 끝내고 집에와서는 거실에 불도 다 켜둔채로 에 들었기때문이다.

그냥 스르르 잠에 든게 킬링포인트

사실 그래서 깊고 오래 자진 못했지만. (약안먹으니 오전 7시에 깼다.)

약없이 잘수있다는 것에 대한 행복을 만끽하고 잘했어하고 스스로 칭찬도 하고 뿌듯했기 때문.

 

그래서 좀 나아지고 있다고 괜찮은가보다고 생각해서 물었나보다.

나오지 않겠냐고.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 

 

처음엔 거절했고 미안하다고 톡도 했는데. 

그래 이렇게 노력해주는 사람인데 나도 노력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조금 울고 약을 먹고 씻고 택시타고 나갔다. ←여기 이 결심까지가 너무 힘들었다.

 

가는 택시안에서 초조하고 불안하고 심장이 쿵쿵 뛰는데 관자놀이까지 같이 쿵쿵거리는 기분이었다.

온몸에 심장이 들러붙어서 쿵쿵거리는거 같았다.

날이 쌀쌀했는데도 긴장해서 땀을 줄줄흘렸다.

사실 너무 불안하고 숨넘어갈거같고 얼굴보고 인사하고 앉자마자 약을 더 먹었다.

어차피 약먹는거 다 알고있으니까. 당당하게 먹자 하고 까서 먹음.

자낙스 0.5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격이다. 매일매일 먹었을때도 있었는데. 하하하하

*자낙스먹고 술먹으면 안됩니다.*

알고있지만 술을 안마시면 더 못견딜거같았음.

자낙스 0.5 네알을 먹었는데도 힘들더라.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했는데 더 티가 났나봄.

술잔을 들고 술받으려니까 손이 덜덜 떨려..

 

 

예전에 상담할때, 의사선생님은 내게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거라고 하셨다.

결정은 내가 하는거라고. 무조건 참고 넘기는게 아니라 그냥 기회를 한번 주고

그 기회를 걷어차게되면(나에게 실수하게되면) 그냥 그때는 아예 안봐도 되는거 아니냐고.

마음편히 먹으라고 하셨는데. 토욜에 느꼈다. 아.. 맘이 편하게 안된다는걸...

머리속 생각이랑 행동은 전혀 딴판이었다. 토욜에도 나는 병신이었다.

병신새끼.

 

요즘은 괜찮아지는거 같다가 정신병자됐다가를 반복하는중인데

약간 미칠거같음. 계속 곰씹고 생각한다.

귀에서 삐이이이이익-하고 들리는 이명이 더 불안을 야기하는거같다. 

가슴이 막 조이고 답답한데 나도 이런내가 싫다고.. 

그래도 잘하고있다. 잘하고있는게 맞다 나는.

예전에 생각도 못한것들을 요즘의 나는 하고있으니까.

정말 잘하는 중일거라고 위안삼아본다.

 

한창 아플때였으면 바로 그냥 그엇을거야 근데 잘 참았잖아.

오늘도 잘 참아낼수있어.

 

 

 



매년 추워지기 시작하면 가는 돌산 정우굴구이.

돌산대교가 공사중이라
빙 둘러서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여기에 왔다.!

올해 첫 굴구이네.


사진에나와있듯.

유아용의자도 마련되어있다.

오늘은 굴구이 (소) 로 주문함.

주문하면 기본찬이 나오고
(다 먹으면 셀프로 가지러 가야함.)

나는 맨 아래 장아찌? 인지 그게 너무 맛잇어서
몇번을 왔다갔다함.

소랑 중이랑 5천원 차이나는데.

오늘은 크게 배고프지않아 그냥 소짜시켰음.

저렇게 올린뒤에 강철뚜껑닫고
익을때까지 기다리면됨.

비닐장갑끼고 목장갑끼면 먹을준비 완료.


알이 생각보다 컸다.!

좀 더 큰굴을 먹으려면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늘 오던곳 옴.. 가까우니까.

굴전.

아니 다먹고 난뒤에 사진찍는걸 깜빡한걸 깨달음.
다 먹을정도로 맛있다.. 굴 듬뿍들어가서...(...)

피니쉬는 역시 굴죽.

굴죽... 너무 맛있는 그것...


테이블 엄청 많이 늘었더라.
낮에는 저기가 가득차겠지.

반대편은 사람들이 많아서 찍는거 포기.
가게의 절반만 찍었다.ㅋㅋㅋㅋ

둘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네.

참고로 음료 세캔이나 먹음..

술안마시니 영 심심했다ㅠㅠ

소주각인데 아쉬워라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핫템이라는 요술양말.
점점 추워지니 못견디겠어서 구매.

네이버에서 저렴하게 샀다.


워후.

색상은 랜덤배송이라고함.

몹시 기대하며 상자개봉식.

.....

무늬 귀엽죠?

친구는 뭐 이런 충격적인 무늬가있냐고
놀라워하다가 자기도 사겠다고함.🤣

사실 무늬가 너무 할모니스럽긴하다..

근데 의외로 귀여움..

정말 방한용..

집에서 신나게 신으려고 몹시 기대중.

안에는 기모처리가 되있어서 말캉폭신.

심지어 무릎까지오는것도 불편하지않다.

다만 좀 충격적일뿐.

수면잠옷입은채로 한번 패션쇼해봄.

...

정말 충격의 콜라보레이션.

지켜보던 꼬미도 등을 돌리게 만드는 패션.
...

남편이 꼭 그렇게 입어야겠냐고 묻길래.

따뜻해서 좋다고하니.

니가 좋으면 된거지... 라고 말을 흐렸다.

그치만 너무 따뜻해섴ㅋㅋㅋㅋ
이제 애용할듯..:)

엊그제 도예끝나고 배고파서 고기먹으러갔다.

껍데기가 적혀있고 사람 바글바글해서 들어감.
맛있다고 추천해준 분이있었는데
어딘지 몰라 헤메다가 바로앞에있는걸 발견..

보리챀ㅋㅋㅋ 추억의 델몬트를 떠올리게함.
*오렌지맛은 나지않았어요*

삼겹2인분에 껍데기 추가하려했지만.
껍데기없다고해서 고기만 주문했다.

기본찬. 마늘에 참기름 센스좋고.!!!!!
무엇보다.
계란찜이랑 소고기무국을 서비스로 주심.

아 맛있어서 계속 후룩후룩 먹음.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다 구운마늘은 옆으로 제쳐두고
고기굽기에 집중.
영롱한 계란찜 간이 잘되있어서 좋았다.

도시락1개랑 라면1개 주문했는데.

라면이 덜익어 나온거빼곤 다 맘에들었다.
딱 하나.

홀이 좀 작아서 그런가 무지무지시끄러움.
애기들은 데리고가기 힘들거같다.


맛있게 먹고 돌아옴.
시끄러웠지만 감수할만큼의 값어치는 있었다.
그러고보니 미평동에선 뭘 잘 안먹어본듯.

미평동 맛집으로 인정합니당 쾅쾅!

점심 거르고 책상위에서 사망했다가 부활.

오늘은 열심히 대충일하면서 퇴근시간만 기다렸다.

네일 예약일이라서 재빨리 퇴근하고 주차하고

뱅쇼두잔사서 샵으로 ㄱ ㄱ



족발아님니다..


저번에 할때 블링블링해서
요번엔 절제하려고했지만.

단정한 블링블링이 완성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

주린배를 움켜쥐고
동트는집가서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먹음.

오늘은 6500보 걸었다.

먹는거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활동..

힘내자:)

 

또다시 시작된 스타벅스 다이어리 이벤트! 

매장가서 구경해보니 녹색다이어리가 제일 괜찮더라. (나에겐)

 

화이트뱅쇼 너무 맛있어서 자주 마시는 중인데,

이벤트음료에 화이트뱅쇼가 들어있어서 기분좋았음.

열심히 마시겠어요..17잔 되는 그날까지...

 

 

지금 크리스마스메뉴로 별을 3개나 더줘서

한잔시키면 별이 4개 쌓이는 기적을 맛볼수있음..

 

E프리퀀시는 제외입니당 .

 

적립은 한잔씩만 적용됨.

 

출근길에 따신거 한잔 후룩후룩 마시면서 가면

얼마나 좋은지.

 

드라이브 스루니까 안내리고 이용가능한데다

출근루트에 떠억하니 자리잡고있음 ㅠㅠ


1주일동안 파워 세일한다길래 갔는데

원래 사려고했던 쉐도우가 품절이라.

입욕제를 구매함.

마카롱 베스밤.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저녁먹고 바로 욕조에 물담기.

음 확실히 귀여움.
미세버블이 있다는데 사실 잘 모르겠..


옆면은 투명해서 모양이 잘 보인다.

꺼내기전까지 뭔모양이지?? 싶었음.

진짜 마카롱 모양이네.!?!!


물에 넣으니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색이 너무 이뻐서 좋았음 맘에들었음!
근데 향은 안남..?...

입욕제가 다 풀린뒤 물색깔..

너무 영롱하쟈나 ㅜㅜㅜㅜ

근데 역시나 향은 잘 모르겠..

비염인가......

그래도 물받아서 반신욕하고나니
매끈매끈 보들보들해서 너무 좋았다.

모양도 너무 졸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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