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려던건 블렌더.. 초고속 닌자블렌더였다. 위어오오오오오옼 하면서 갈아버리는 영상보니
아 저거면 뭔들갈아도 잘마실수있을거같다고 둘이 속닥속닥.
명절에 얻은 롯데상품권20만원으로 하이마트에서 구매하려했지만 닌자블렌더는 없었다.
1차 실패..
우리 그럼 휴롬사러가자! 휴롬휴롬 하면서 영상도 찾아보고..(..)
하이마트 가니까 1세대 휴롬-_-(세척이 엄청나게 불편한)과 디바S(37만원..) 두대밖에 없었다.
2차 실패..
로 끝나고 오기가 생겨서 꼭 사고야 말겠다고 인터넷으로 휴롬 주문했는데.
*인터넷 주문하기위해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역경이 기다리고있었다....*
다음날 전화와서 코로나때매 중국에서 부품수급이 어려워 3월중에 재개가될거같다는..
재고 남아있는 사이트도 있을거니 찾아보라고 하셨다.
남편이 허허허허 허탈하게 웃으면서 쿠팡에서 주문했다던가.....................
그제왔다. 두둥.두둥 두둥.
와 상자 엄청 무거웠다.
무거워어어어어 하고있으니까 대체 밥먹은건 힘으로 안가고 뭐했냐고..
역시 신상검수는 꼬미랑 함께하는 맛.
구석구석 탐방해준다.
너무 작아ㅠㅠㅠㅠ 너무작고 귀여워ㅠㅠㅠㅠ
캬어아아아ㅏㅇ 하면서 사진 찍었다.
조립 다 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크기라는걸 깨달아버림..
근데 쥬스 엄청 잘 나온다.
반신욕하면서 귤주스 한잔했는데.
달고 맛있었다. 이제 자주 갈아먹기위해서
사과한박스 주문했다.
쥬스용 사과는 가격도 저렴해서 괜찮은거같아서
당분간 과일걱정은 없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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