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추밭백한의원 삼신할아버지한테가서 한약먹고, 시험관해도 안생기던 아기가,
생기면 내리 유산하고 자궁외 임신도, 소파술도 했던 내가 자포자기 했던 2021년에 자연임신으로
우여곡절끝에 출산하고, 첫째가 어렵게 생겼으니 둘째는 쉽게 생길거라는 주변의 독려와 우리 부부 마저도
이제 둘째는 잘 생길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
그런데 이게 왠걸... 꾹이는 그냥 기적 그 자체였던지 안생기길래
첫째가 있으니 괜찮아, 하고 생각했지만 너무너무너무 둘째가 가지고싶었다.정말루..
육아는 힘들어도 아가는 너무너무 이쁘니까. 다시한번 그 기쁨을 느껴보고싶었는데,
#둘째가 생겼다.!
너무 행복한데 지금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 꾹이가 너무 보고싶다.
내일 일단은 퇴원하니까 좋게 생각하기루.
피검수치는 생리예정일인 23일엔 90대가 나왔고, 어제 한 피검에서는 200대가 나와서 월요일에 다시 피검하기루했다.
1/4 토요일 즈음에는 아기집이 보여야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심
열심히 집짓는지 아랫배가 묵직해서 되도록 안움직이고 휴식하는 중인데,
요번엔 위치 잘 잡아서 예쁘게 집지었으면 좋겠다.
내년엔 정말 노산이긴한데,, 그래두 잘 관리해서 이쁜 아기 낳을수있도록해야지.!
남편이 심장소리를 듣고나면 찰떡이라고 부르자고했었는데,
이미 찰떡이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너무 웃기곸ㅋㅋㅋㅋ
딸이냐 아들이냐에 따라 생각해둔 이름도 이미 다 있다고해서 말은못해도 얼마나 기다렸는지가 느껴져서
새삼 다정한 사람이라는걸 깨닫게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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