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추워지기 시작하면 가는 돌산 정우굴구이.

돌산대교가 공사중이라
빙 둘러서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여기에 왔다.!

올해 첫 굴구이네.


사진에나와있듯.

유아용의자도 마련되어있다.

오늘은 굴구이 (소) 로 주문함.

주문하면 기본찬이 나오고
(다 먹으면 셀프로 가지러 가야함.)

나는 맨 아래 장아찌? 인지 그게 너무 맛잇어서
몇번을 왔다갔다함.

소랑 중이랑 5천원 차이나는데.

오늘은 크게 배고프지않아 그냥 소짜시켰음.

저렇게 올린뒤에 강철뚜껑닫고
익을때까지 기다리면됨.

비닐장갑끼고 목장갑끼면 먹을준비 완료.


알이 생각보다 컸다.!

좀 더 큰굴을 먹으려면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늘 오던곳 옴.. 가까우니까.

굴전.

아니 다먹고 난뒤에 사진찍는걸 깜빡한걸 깨달음.
다 먹을정도로 맛있다.. 굴 듬뿍들어가서...(...)

피니쉬는 역시 굴죽.

굴죽... 너무 맛있는 그것...


테이블 엄청 많이 늘었더라.
낮에는 저기가 가득차겠지.

반대편은 사람들이 많아서 찍는거 포기.
가게의 절반만 찍었다.ㅋㅋㅋㅋ

둘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네.

참고로 음료 세캔이나 먹음..

술안마시니 영 심심했다ㅠㅠ

소주각인데 아쉬워라ㅠ

엊그제 도예끝나고 배고파서 고기먹으러갔다.

껍데기가 적혀있고 사람 바글바글해서 들어감.
맛있다고 추천해준 분이있었는데
어딘지 몰라 헤메다가 바로앞에있는걸 발견..

보리챀ㅋㅋㅋ 추억의 델몬트를 떠올리게함.
*오렌지맛은 나지않았어요*

삼겹2인분에 껍데기 추가하려했지만.
껍데기없다고해서 고기만 주문했다.

기본찬. 마늘에 참기름 센스좋고.!!!!!
무엇보다.
계란찜이랑 소고기무국을 서비스로 주심.

아 맛있어서 계속 후룩후룩 먹음.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다 구운마늘은 옆으로 제쳐두고
고기굽기에 집중.
영롱한 계란찜 간이 잘되있어서 좋았다.

도시락1개랑 라면1개 주문했는데.

라면이 덜익어 나온거빼곤 다 맘에들었다.
딱 하나.

홀이 좀 작아서 그런가 무지무지시끄러움.
애기들은 데리고가기 힘들거같다.


맛있게 먹고 돌아옴.
시끄러웠지만 감수할만큼의 값어치는 있었다.
그러고보니 미평동에선 뭘 잘 안먹어본듯.

미평동 맛집으로 인정합니당 쾅쾅!


*토요일은 여기 쉽니다.*


여수 봉산동엔 게장밖에없다고 생각하나요!!!
게장은 너무 비싸졌음....

로컬 맛난 게장집은 오히려 봉산동에 없어요..
주차도 너무 힘듦..


보양식먹자 할때 한번씩가서 시켜먹는 맛집.

여기는 직원이랑 사장님이 친절해서 좋음.

메뉴는 심플하게 3가지.

예전엔 좌식이었는데 일부가 입식으로 바꾸면서
자리앉아서 먹기도 편해졌다.

서빙하시기도 편해진듯.


저녁늦게 가서 한산한데.

복날엔 자리없어서 전투해야함..
.....

한번 겪은뒤로 복날엔 삼계탕집에 안간다.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에 있어서
좁은 봉산동에서 주차하기도 수월한편이다.

기본찬 심플.

갓물김치도 맛잇긴한데.

여기는 깍두기랑 익은김치가 진리...
리필해서 후룩후룩.

엄나무 삼계탕.

펄펄끓어서 나오는데 미니국자로 덜어서 냠냠

얼마나 맛있냐면...


이걸로 모든걸 설명할수있다.

오늘도 폭발하는 나의 돼지력.

기운차려서 건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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