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사실 별일 아니다.(나에게만 큰일)

여서동에 제본맡긴거 찾으러왔다가.

아직 제본안되서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오랜만에 커피숍에 혼자있으니.

기분이 묘하네. 재미있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공황장애인거 알고난 뒤로는 혼자선 거의 안왔으니까.

오늘은 나포함 두테이블 뿐이고 잔잔한 노래에 분위기 좋다.


아포가토 주문함.
아포가토 나오자마자 마음이 스르륵.

분노가 아이스크림과 함께 녹아내림.


별일아닌데 괜히 빡쳐서 거품물지말자.

이런일로 분노하면 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가냐고오!!!


오늘도 웃어야지. 오늘은 요양하고 맛난거먹고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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