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할까 뭐할까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줄
텀블러 파우치?를 만들었음.


첨에 매직링만든뒤에 동그랗게 만들어서
친구가 보내준 실물크기 본이랑 비교해보니 한단 더해야할거같아서

한단 더 한뒤에 한코에 하나씩 짧은뜨기하면


이렇게 쭈욱 올라간다. 단정하게.

한길긴뜨기와 사슬로 간격을 만들어서 올려주면

서서히 보이는 체크모양.

이때부터는 무한반복.

원하는 길이로 올라가기.

높이를 한번 슬쩍 대본뒤에 이정도쯤 되겠다 싶어서
끈을 만들어 올렸다.

끈은 늘어질거 감안해서
짧은뜨기로 단단하게 만들었다.

 길고 길고 길게.

텀블러 입구부분이 길어서 끈을 더 길게 만들어줬다.

엄청 큼.. 엄청나게..엄청 큼.

이걸 선물로줬었다니ㅜㅜ
요즘 잘 가지고 다닌대서 뿌듯.


끈까지 이어달고 스타벅스 벤티사이즈 컵을 넣어봄.

보이나요 컵이 좀 붕뜬거..ㅋㅋㅋㅋ

텀블러가 길어도 너무 기네..

위급시에 사용하려고 샀던 산소스프레이도 넣어봤다.


끈 튀어나온 실만 마무리 하면 끝!

금방금방 떠지니 너무 재밌당 :)


헬이었던 라인아트에 진입했다..

화홍1호 붓으로 도자기물감얹어서
일자로 그리기 너무 힘들었다.


만들고보니 좀 아쉬운 면이 많이보이는데.

점점 늘어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아 너무너무 심적으로 지치는 작업이었음.

초보라서 더 티나는 라인 ㅠㅠㅠㅠ
라인 너는 무엇이냐..

취미반으로 시작한지
벌써 두달은 되어가는거같다.


매끈하게 나온거 보고 좀 기뻤음.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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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거르고 책상위에서 사망했다가 부활.

오늘은 열심히 대충일하면서 퇴근시간만 기다렸다.

네일 예약일이라서 재빨리 퇴근하고 주차하고

뱅쇼두잔사서 샵으로 ㄱ ㄱ



족발아님니다..


저번에 할때 블링블링해서
요번엔 절제하려고했지만.

단정한 블링블링이 완성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동.

주린배를 움켜쥐고
동트는집가서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먹음.

오늘은 6500보 걸었다.

먹는거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활동..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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