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건강하셨나요,?


기대안한척 엄청나게 기대한 시험관 1차가 실패로 끝나고,


사실 시험관 1차 하며 주사맞는동안 


"아 - 이래서 호르몬때매 미친다고 하는거구나." 하는걸 절절히 깨달음.

퇴근하는길에 질질 울고 출근하는길에 질질 울고.





부작용은 쩔고 아프고 힘들고 기다리다 미칠거같고,,


마음이 너무 약한가보다, 멘탈이 너무 두부같아서 그런가봐, 


그냥 좀 쉬고 하자.



하고 6월이 된 지금까지 나는.



별 생각없이 놀았습니다.


(애교부리며 눈풀린 꼬미랑)


사실은 노는게 노는게 아니었는데, 

일은 다니는 중이고, 주변에선 임신 출산 소식들리고


축하해주다가도 맘 한구석이 아린게,

성격이 점점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울기도하고,



언제쯤 괜찮아질까, 

우리가 딩크였으면 이런거때매 힘들어하진 않을텐데.



낳지않기로 결심한거랑 낳지 못하는 차이는 왜이리 큰지,



마음을 비우자, 괜찮다 괜찮다 다독여도 결국 나는 괜찮지 못했어요.


다시 힘내보려고 다짐 차, 블로그에 남깁니다.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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