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터지는 요즘 집에만 있어도 더워서 미칠거같음 ㅠㅠㅠㅠ

그런데 엄마랑 친구들이 여행와서 2박 3일 풀코스로

관광다녔더니 너무 지쳤음.........


모시고 갔던 코스는!!!


1일차 : 향일암 휘휘 돌고 숙소에 짐풀고, 저녁은 하모로 챱챱



2일차 : 저녁은 해물천지!!!! 야경구경으로 종포해양공원 들렀다가 케이블카 타고.. 숙소위 루프탑에서 맥주랑 칵테일 한잔씩.



3일차: 아쿠아리움 갔다가 순천맛집 벽오동!!!!!에서 점심먹고
이 더운날........ 순천만정원을 다녀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폭염주의보가 하루가 멀다하고 뚝 뚝 떨어지는 요즘에...

덕분에 원래 노랬던 나의 피부는 갈색이되었음.


너무 더워서 정원박람회는 부랴부랴돌고 백화점가서 쇼핑하고 커피한잔마시는데 그건 얼마나 꿀맛이던지.:)

부산으로가는 버스시간이 다되어서 운전해서 가는길에,
엄마랑 헤어지면 또 한동안 못만나겠다는 생각에 조금 ..

담담하게 조심해서 가고 도착해서 콜택시는 이거이거 부르고

이것저것 말하다가 정작 시간되서

터미널에 엄마두고 돌아서는데 왜이리 슬프던지ㅜㅡㅜ


외국에 사는 사람들은 더 힘들겠지요..?
어마어마한 상실감이 들거같아요...
같은 한국도 이렇게 슬픈데ㅠ




부산이랑 여수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네요ㅠ

사실 부산 갈 시간이면 괌에 도착한다는거 ....

김해에서 괌까지 4시간 밖에 안걸리니까ㅠㅠ



그래도 엄마 친구들 앞에서 엄마 어깨 으쓱하는거 보니,
이박삼일동안 운전한다고 힘들었지만,

진짜 보람차고 행복했네요.

벌써 엄마가 또 보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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