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열시쯤 일어나서 씻고 챙긴뒤에

브라질리언 왁싱하러 다녀왔다.

확실히 털이 없는게 내눈엔 깔끔.

생리때도 편안하고 깔끔한 기분이 든다.

한달반정도 텀을 두고 가는데 요번엔 거의 두달가까이된듯.

스포츠머리를 하다가 다시 민머리되니까 기분이 묘해.

왁싱끝날때쯤 햄이 마쳤다고 전화와서

그럼 밥이나 먹자고 급하게 약속잡은뒤 소호동으로.

아까 적었듯 맛있는 낙지볶음먹고.

더운듯 시원한 바람부는
소호동 동동다리를 조금 걸으며
이야기하다가 집으로왔다.

입추가 지나긴했지..


헤어지고 가는길 통화에서
나의 전설급 개소리를 남긴채...
만남은 종료.

대체 요즘엔 왜이러나 모르겠다.
맘속에도 없는말 씨부리기 대 유행중.

저녁은 갈릭라이스랑 통오징어랑 블랙타이거 새우.

세부에서 먹었던 맛 비슷하게 구현해낸 신랑에게 박수.


오랜만에 맥주도 먹었다 하하하하하하.
퇴근길에 맥주 사왔길래 너무 놀라서
물개박수침.

*정신과 치료중이니 알콜엄금..*

이지만

행복하게 챱챱 마시고 세부에서 사왔던 망고럼주도 한잔.


럼 향이 강하게 나면서 망고의 달달한 맛까지.

나는 만족했으나 신랑은 좀 쓰다고 해서 콜라타서 줬더니
잘마시더라.

베리베리 굿굿.

망고럼주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구나.

얼음타서 먹으니 마음은 해변에있는 기분.


옆에서 참방참방 소리나길래봤더니.
꼬북이가 몸을 뒤집고 다시 제대로 못뒤집고있었다.

꼬미는 그거 구경중...

먹고 설거지하고 정리하니 하루가 또 지나가는구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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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폭염경보. 바람은 선선했음.

밥먹으러 소호동에 갔다. 소호동 동동다리라고.
낙지비빔밥을 전에 먹었었는데. 오늘은 낙지볶음으로.


메뉴판에있는 낙지볶음 한접시가 오늘의 메뉴였다.

둠칫둠칫.


이렇게 한접시나온걸 비빔밥그릇에 슥슥비벼서 먹으면 꿀맛.

해물탕도 존맛이라는데 두명뿐이라 감히 시키질못함..

언젠간 해물탕도 먹고말겠숴.!!!!!


적당히 비워진 위장에 매콤하니 낙지먹어서.
집에 올라갈때 따아아악 신호와서 죽는줄.

그치만 너무 맛있었다. 낙지볶음❤

좋은사람이랑 먹어서 더 존맛이었던듯.
밥먹고 동동다리 조금 걷고 집으로왔다 !.
더웠지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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