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일 뿐만 아니라 똥눈을 가진게 분명하다.

스위치 액정을 이상하게 붙여서 만회하고자 좋은거 구매함.

 

올록볼록 보기싫어서..가 큰 마음이었다.

게임할때마다 거슬리는 기포랑 먼지..

 

붙일때 사무실에 먼지가 너무 많았고 그리고 저는 똥손입니다.

그래서 실패했던거같다.

지난일 후회해봤자...

큰맘먹고 주문했는데

 

깔끔하게 포장되어왔다. 설레는 맘으로 두근두근 열어봤는데

보호필름 두장이랑 붙일때 사용하는 것들까지 들어있었음.

 

 

그치만... 사이즈가 맞지않네.......

팝스킨에서 주문해서 붙인 액정보다 더 커서.. 사이즈가 안맞는고나............

울면서 다시 팝스킨꺼 방금 주문하고 눈물의 포스팅찌는중.

멀고도 험하구나 액정의 세계란.

 


뭐할까 뭐할까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줄
텀블러 파우치?를 만들었음.


첨에 매직링만든뒤에 동그랗게 만들어서
친구가 보내준 실물크기 본이랑 비교해보니 한단 더해야할거같아서

한단 더 한뒤에 한코에 하나씩 짧은뜨기하면


이렇게 쭈욱 올라간다. 단정하게.

한길긴뜨기와 사슬로 간격을 만들어서 올려주면

서서히 보이는 체크모양.

이때부터는 무한반복.

원하는 길이로 올라가기.

높이를 한번 슬쩍 대본뒤에 이정도쯤 되겠다 싶어서
끈을 만들어 올렸다.

끈은 늘어질거 감안해서
짧은뜨기로 단단하게 만들었다.

 길고 길고 길게.

텀블러 입구부분이 길어서 끈을 더 길게 만들어줬다.

엄청 큼.. 엄청나게..엄청 큼.

이걸 선물로줬었다니ㅜㅜ
요즘 잘 가지고 다닌대서 뿌듯.


끈까지 이어달고 스타벅스 벤티사이즈 컵을 넣어봄.

보이나요 컵이 좀 붕뜬거..ㅋㅋㅋㅋ

텀블러가 길어도 너무 기네..

위급시에 사용하려고 샀던 산소스프레이도 넣어봤다.


끈 튀어나온 실만 마무리 하면 끝!

금방금방 떠지니 너무 재밌당 :)



몇주전 아울렛에갔을때 사온
 곰돌이푸 채색키트.

#실수해도 괜찮아 라는 해시태그보고
괜찮을거야! 라는 안일한생각함.

포장지에 싸여있는데
 벌써부터 귀여움 폭ㅡ발!!!


뒷면에는 채색을위한 물감과 붓이!

벽에도 달수있게 고리도 들어있다. 나사랑!


기대이상으로 붓이 괜찮았다.

뒀다가 다른데 쓰기로 함.


바탕노랑부터 칠하고 들어가는데

꼭 완성전모습이 더 이쁘더라..

왜냐면 마지막에 망하기때문이지.



1차 색칠하고 더 올려줬다 색을.

물감을 마구마구마구 더 찐하게올려야지 하고
파워풀하게 붓질.

완성.

무려 세시간동안의 초고도 집중이었다.

선올리다가 망해서 덧칠한게 눈에 거슬리지만.

내가볼거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뿌듯하게 세시간을 썼다. 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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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뜬 가방에 이어
요번에도 파빠르실로 가방을 만드는중이다.

언제나 시작은 통통하게

원형 링 만들어서 6개 짧은뜨기후
코를 늘려가면서 떴다.


바닥이 서서히 올라갈때의 쾌감.
말리지않도록 반대로 펴 가면서 만들기.

실이 굵으니까 손도 안아프고
금방금방 떠져서

파빠르실은 너무너무 좋다.

사용한 코바늘은 12mm

파빠르실 권장 규격 코바늘이 12mm라고♡♡



열심히 뜨고있는데
꼬미는 있는 바구니는 안쓰고 새걸 탐한다.

신상을 좋아하는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매한가지인듯.

사진찍으려고 잠시 냅뒀더니
바닥을 파려고해서 부랴부랴 빼앗음.

뜨다보니 실이 부족해서
파빠르 진빨강으로 실을 교체.

오히려 색을 교차시키는게.더 매력적인듯.

여전히 들어가려고 노력중..

그치만 엄마는 호락호락하지않아.

한단만 더 뜨고 손잡이하면 되는데
실이 똑 떨어져서...

추가 주문넣고 실 기다리는중 ㅠㅠ

코바늘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겠당 헿



어젠 종일 일이없어서
코바늘로 열정을 불태웠다.

모사용 4호바늘로 (2.5mm)

손에 이제 제법 바늘이 익숙해졌는지.

훅훅 떠지더라.


완성한건 사무실에두고.

집에서 쓸거 몇개 더 떠야겠다.

꾸준히 뭔가를 하는건 좋은거니까
:)


오늘은 수요일 공방가는날.

퇴근하고 부랴부랴

공방에 가서 잠시 티타임즐긴뒤에

만들기 시작!
길게길게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
온몸에 힘을 실어서 누른뒤에 밀대로 밀었다.

바닥따라 오리고 정사각형으로 자른
흙을 올린뒤 붙이기 시작.

인고의 시간이 흘렀다.

오늘은 그래도 금방 만든편.!


손잡이까지 이쁘게 만들어서 붙이기.

잘못하면 깨지거나 금가거나한다고ㅠㅠ

그리고 투머치한 마무리의 시작이었다..

이름만 새기지않음.

선생님도 포기함.ㅋㅋㅋㅋ


Doing nothting

곰돌이푸에서 젤 좋아하는 대사를 집어넣음.

건조에 들어간다..

구워지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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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한달다되어 가는중.


이런 화병과 이런저런걸 담을 수있는 그릇.
네모그릇. 양면접시까지 만들고
오늘은 컵 만들 차례다.

매주 수요일.

나를 갈고 닦는시간.
집중하다보면 아무 생각들지않아 더 좋다.


제일 마지막에 만든 양면접시인데.

뒤집으면 접시가 된다고하네. 하하하.

모양이 매끈하게 잡혀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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