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반신욕을 자주하는데,

반신욕이나 목욕을하면 통곡을 한다.

 

애옹애옹

그것도 꼭 발가락 적셔가면서 옆으로와가지고 엄마 나가자 하고 울어대니

퇴근 후에 하는 반신욕은 허겁지겁하게 된다.

아니면 꼬미잘때 몰래 목욕..할때 있는데 귀신같이 깨어서 달려옴 ㅠㅠ

 

 

 꼭 이렇게 끄트머리에 앉아있어야 마음이 편안한가보다.

물에 빠져죽을까봐 걱정되는지 저러고있다가 쳐다보고 울다가 한다.

마치 밀림의 왕 레오같은 모습으로. 갸아아악 하는모습이 귀엽긴하지만 

너무울어서 목이 상할까봐 걱정되는것도 사실이다. ㅠㅠ

우리집 쪼꼬미 꼬미 3.2kg의 겁쟁이공주님.ㅋㅋㅋㅋ

 

 

사진은 엄청나게 용감해보인다.

 

요즘은 잠자기전 게임도 같이 하고

(내가 플레이하고 꼬미는 구경하거나 나를 그루밍해준다)

 

이렇게 게임하다가 밤샌 아조씨 같은 모습을 하기도 한다.

꾸벅꾸벅 졸다가 게임끄면 완전히 뻗어눕기.

골골송 부르고 싶을때면 이불위로 올라가서 꾹꾹꾹꾹꾹이를 해주면서 골골.

 

볼살이 조금만 더 통통해졌음 좋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이쁘니까 건강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우리꼬미 냥냥펀치 사진을 마지막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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