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아팠다.

퇴근하고 집에서 반기절했다가 죽먹고 링거맞으러 나옴.

병원에 사람이 많아서 대기좀 했다가 링거를 수숙..

링거실 더워서 땀을 한바가지흘렸다.


그래도 좀 살만해서 링거샷 남겨봄.

관종의 길이란 이런것이다..


코바늘 꽃수만 마무리하고 지퍼 어서달아야하는데
일단은 체력 충전부터 하고.......또 미룬다..

빨리 나아야 월간보고서도 후딱할텐데.

땀만 주륵주륵 난다. 열은 어제보다 덜나고.

점심거르고 저녁에 죽조금 먹었더니 살거같기도하고..

빈속에 약먹고하려니 고역이였다.

바보처럼 감기약 두고가서 챙겨간 한약만 먹음.


내일은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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