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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개면서 킬링타임용으로 BTV 무료 영화를 봤다.

소간지가 나오는 회사원.

 

두둥두둥..

사람죽이는 회사에서 명퇴(...)를 한 이경영과 

현장에서 재직중인 소지섭

현장직 못뛰어본 사무직의 비애를 보여주는 곽도원 등등으로 이루어진 영환데

 

소지섭이 퇴사하려고 필사의 몸부림을 친다. (사랑이 뭔지...)

사직서를 안받아줘가꼬..

(결국 다 죽인다.. 그냥 사직서 받아주지..)

 

끝을 낸다는건 그런거같다. 시작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회사는 그만두고 싶은데 돈이 아쉽다가도,

막상 그만두면 놀다지쳐 할게없어어어어- 하고 허우적거리다가

다시 다니면 또 미친듯이 그만두고싶은거같다.

 

영화크레딧이 올라간뒤에 소지섭이 입사서류를 들고 지하철을 타고 면접 연습하는게 인상적이었다.

다른 장면보다 더 인상적인..

회사에서 무뚝뚝하고 말도없고 뭐 냉철한 소지섭이 면접붙을라고 미소만면에 친절한느낌의 멘트까지.

어버버버 하는 감성까지 제대로였다.

 

나도 면접볼때 그러지 않았던가.

술자리에서 저러지않았나.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은 정말 존재해서

어디가나 저런 븅신들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한 영화.

 

Ps 1. 곽도원이 성질내는거 잘 이해되더라 . 제발 말좀해!!!!!!!!!!!!!!!!! 하고 절규하는 부분에섴ㅋㅋㅋㅋㅋㅋㅋ

Ps 2. 이미연의 미모는 진리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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